임신한 아내의 기분을 맞추고 싶어요!!
- 육아Tip/초보아빠 이야기
- 2018. 4. 15. 16:45
임신한 아내의 기분을 맞추고 싶어요
좀 전까지 분명히 웃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말투가 퉁명스러워지는 예비엄마, 혹시 기분이 언짢아진 걸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맑았다 흐렸다 하는 예비엄마 일기도를 보면서, 예비아빠도 롤러코스터를 탄 마냥 기분이 왔다 갔다 합니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꾹 참거나, 참지 못하고 덩달아 화를 내거나, 혹은 “그래서 어쩌라고~”를 외치며 무시해 버렸던 예비아빠들 많으실 겁니다.
미국의 한 연구를 보면 신생아가 있는 아빠의 60%이상이 산후우울증의 초기 단계인 베이비 블루스를 경험한다고 하니, 예비엄마가 겪는 호르몬 변화를 예비아빠도 함께 겪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예비엄마는 24시간 아기와 함께하느라 누워도 누운 것 같지 않고, 위가 눌려 소화가 안되고, 냄새에 민감해지고, 갑자기 울적한 기분이 들곤 해서 많이 힘들답니다. 그럴 땐 예비아빠가 이렇게 해주세요.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은 삼가 주세요.
예비엄마와 예비아빠의 의견이 충돌할 때 예비아빠들이 내뱉게 되는말,
“그래서 어쩌라고~”. 답답한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이 말을 내뱉는 순간, 예비엄마의 마음에는 큰 상처가 생긴답니다.
어디까지나 배려하는 대화, 그리고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루에 한번씩 안부전화를 걸어주세요.
“밥 먹었어?”,“ 무엇을먹었어?”,“ 어디 아픈 데는 없어?”,“ 오전엔 뭐했어?”등 특별히 할 말이 없어도,
짧은 전화 한 통이 예비엄마에게 작은 위안이 됩니다.
예비엄마의 배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이런 예비아빠의 정성스러운 행동은 태아의 두뇌 발달은 물론, 예비엄마의 심신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상냥한 목소리로 태아와 대화해 주세요.
예비아빠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밝고 상냥한 목소리로 태아에게 설명해 주세요.
이는 태아가 세상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류가 될 거예요.
예비엄마의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스트레스는 혈액 내 신경전달 물질인 에피네프린을 증가시켜 태아에게 공급되는 혈류량을 떨어뜨립니다.
이로 인해 태아에게 공급되는 산소와 양분이 부족해져, 두뇌 손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비엄마의 스트레스, 이제 예비 아빠가 날려주세요!
출처: 아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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